가장 빨리 뒤로 달리는 사나이 전북 진안 임연택씨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1-08-14 00:00
입력 2001-08-14 00:00
뒤로 달리기의 비공인 세계기록 보유자가 국내인사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전북 진안군 진안읍군상리에 살고 있는 임연택(25)씨.

임씨는 진안고 2학년때인 94년 뒤로 달리기에 도전,91m(100야드)를 13초24로 끊어 한국기네스북에 오른 뒤 현재 비공인 세계최고기록인 12초42를 보유하고 있다.이 기록은 97년 문화방송의 ‘기인열전’에서 세운 것으로 보통사람이 앞으로 달리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임씨는 98년 지역방송인 JTV ‘생방송 오늘’에 출연,12초20까지 기록을 단축했으나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

169㎝ 키에 65㎏의 날렵한 몸매를 지닌 임씨의 기록은 현재 가나의 페르디오 도아도반 선수가 보유한 공인 세계기록(12초70)을 훨씬 앞지르고 있지만 90년 초 한국기네스협회가 해체되는 바람에 공인받지 못했다.

임씨는 지난 2월 한국기네스협회가 부활된 것을 계기로 세계기록 수립을 위해 산악 달리기와 계단 오르내리기 등 하루 3시간씩 맹훈련을 하고 있다.

정상 100m 달리기 기록도 11초대인 임씨는 “내년 4월에열릴 종별선수권대회와 6월에 열리는 아시안게임 선발전 100m에 출전,기필코 태극마크를 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안 임송학기자 shlim@
2001-08-14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