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길섶에서/ 로봇 기자
기자
수정 2001-08-13 00:00
입력 2001-08-13 00:00
”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신문을 뒤적이던 Y씨는 눈이 휘둥그레졌다.‘로봇기자’가 수년내 등장할 수도 있다는 런던발 기사 때문이었다.가슴이 철렁해진 Y씨를 그나마 위로해준 것은 기사의 결론 부분,‘로봇기자’의 근본적인 결점은 사실과 허구를 구별하는 능력이 없다는 사실이라는 대목이었다.
이용원 논설위원
2001-08-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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