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장 ‘남획’으로 황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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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8-11 00:00
입력 2001-08-11 00:00
서해 어장의 황폐화로 고급 어종이 사라지고 있는 주된 원인은 무분별한 남획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수산연구원 서해수산연구소 황선도 박사는 “서해 어장의 황폐화로 어획물의 대부분이 값싼 젓거리가 차지하고있으며 이같은 주된 원인은 고급 어종의 남획에 있다”고주장하는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99년 한해 동안 전북 군산시 수협 공판장의 안강망 어선어획물을 분석한 결과 참조기와 갈치 등 고급어종이 사라지고 전체의 63.8%를 값싼 젓거리가 차지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에 조업한 어선은 총 1,861척이었으며 어획량은 1만5,491t으로 척당 어획량은 8.3t인데 어류가 96.6%,갑각류 2.1%,두족류 1.1%,연골어류 0.2% 순으로 집계됐다.

어종별로 보면 참조기,갈치,병어,아귀 등의 순이었으나 전체 어획량의 63.8%가 조기류 새끼,밴댕이 등의 젓거리가 차지하고 있다.

군산 임송학기자
2001-08-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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