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직 9급 꼭 보세요”
수정 2001-07-30 00:00
입력 2001-07-30 00:00
현재 국가직 9급 공무원 선발인원은 총 2,900여명에 이르지만 기계직은 고작 50명으로 0.01%정도에 지나지 않아 일의중요성에 비해 소홀히 여기는 분야다.때문에 합격후 진로에대한 길잡이가 없어 신규 임용자들이 혼란을 겪는 일도 많다.
그러나 이 공무원이 올린 글에는 9급 기계직 공무원 지원자들이 참고가 될만한 사항이 가득하다.특히 임용후 부처 선택때의 유의사항이나 부처의 특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실무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글은 “부처 선택시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는 기술행정으로 할 것인지 최대한 전공을 살릴 수 있는 현장직으로 할 것인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면서 각 부처 기계직의 특징을 소개했다. 이 글이 제시한 부처별 업무특성을 보면 ▲조달청은계약업무(기술행정),감독 등 ▲산업자원부·과학기술부는 기술행정이 주요 업무 ▲정보통신부는 주로 지방에 있는 우편집중국(우편물 자동화 분류소)에 배치 ▲교육인적자원부는대학 및 교육청에 근무하며 근무 여건 양호 ▲해양수산부는기계직 인원이 별로 없고,기술직은 대부분 수산직 등이다.
또 건교부는 신규 기계직을 주로 원하는 곳이지만 본부에는자리가 별로 없고 지방은 주로 국도유지사무소로 건설기계쪽을 다루고 있어 생각보다 기계직의 입지가 약하다고 설명했다.특허청의 경우 기계직이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강력히 추천한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2001-07-3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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