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우려 기업 금감원서 밀착감시
수정 2001-07-23 00:00
입력 2001-07-23 00:00
관계자는 22일 “각종 금융규제가 완화되면서 편법·불법혐의가 포착돼 대형 금융사고가 우려되는 회사에 대해서는밀착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융사고를 일으킬특정기업과 기업주들에 대한 감시대상 리스트를 확보한 상태에서 하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감시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금감원은 최근 시장에서 부실생보사 인수문제를 놓고 거론된 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의 출처,증권시장에서의 시세조종 혐의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관계자는 “이기업과 대출관계가 있는 모금고에 대해 지난주 정기검사를끝냈다”면서 “아직 뚜렷한 위법행위 여부 등을 확인하지못했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2001-07-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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