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화장관회담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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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7-20 00:00
입력 2001-07-20 00:00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은 19일 “남북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남북문화장관회담을 정례화하고 문화·관광·체육 교류협력 합의서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인사들과의 국정좌담회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교류협력합의서가 체결될 경우 세부사업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남북공동협의기구를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남북 동질성 회복을 위해 문화예술인 교환방문,통일음악회,미술전,영화주간 개최,문화재 교환전시,비무장지대 등 문화유적공동조사,다큐 및 아동용 방송프로그램교환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광숙기자 bori@
2001-07-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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