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북부서 자살폭탄 테러
수정 2001-07-18 00:00
입력 2001-07-18 00:00
이날 공격은 16일 이스라엘 북부 비냐미나 지역에서 팔레스타인 테러용의자의 자살폭탄 테러로 범인과 이스라엘 군인 2명 등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데 따른 보복으로 보인다.
이날 숨진 희생자 가운데에는 베들레헴의 하마스 지도자인오마르 사다(45)가 포함돼 있으며 부상자들에는 어린아이들도 들어 있다고 병원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 경찰은 예루살렘 북서쪽으로 80㎞ 떨어진 비냐미나의 철도역앞 버스정류장에서 팔레스타인인 1명이 갑자기 차량에서 뛰어내리며 폭발물을 터뜨려 범인은 현장에서 즉사하고 주변에 있던 여자 1명과 남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부상자중 2명은 중태다.
사건 직후 팔레스타인 과격단체인 이슬람 지하드는 베이루트의 TV 방송국에 전화를 걸어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히고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한 대원이 요르단강 서안 나블루스 출신인 니달 샤루프(21)라고 공개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전세계에 산재한 유대인 운동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이른바 ‘유대인 올림픽’이 열리는 주경기장 약 1㎞ 지점에서 폭탄이 터졌으며 현장에서 팔레스타인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폭탄을 설치하려다 폭탄이 미리 폭발하는 바람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1-07-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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