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4곳중 3곳 손실
수정 2001-07-14 00:00
입력 2001-07-14 00:00
이에따라 이달말까지 수입구조가 불량한 업체의 면허가취소되는 등 시내버스업계 구조조정 작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시내버스업체 65곳의 지난해 사업연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48곳이 손실을 입었으며,운송이익을 낸 곳은 26.2%인 17곳에 불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내버스업계는 지난해 전체적으로 393억5,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버스 1대당 연간 464만7,000원,하루 평균1만3,000원의 적자를 보았다.
최근 5년간 자기자본 잠식으로 사업면허가 취소된 곳도 4개사나 됐다.시내버스의 경영 부실은 지하철 확장 개통과교통체증 심화에 따른 버스 이용객 감소,운송비의 56%를차지하는 인건비 부담 등이다.
시는 이에 따라 시내버스업계의 구조조정을 유도하기 위해 자기자본이 잠식된 6개 업체에는 이달 말까지 증자나인수·합병(M&A)을 통한 경영개선 기회를 주고 이를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업면허를 취소할 방침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2001-07-1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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