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납 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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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7-13 00:00
입력 2001-07-13 00:00
해양수산부는 중국산 수입 냉동병어에서 지난 10일 납이검출됨에 따라 해당 가공공장 수입물량 268상자(5,360㎏)에 대해 전량 반송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병어에 들어있던 납은 무게 25g,길이 3.7㎝,지름 1㎝의 낚시추 1개로 인천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금속탐지기 검사에서 검출됐다.

해양부는 납 검출 사실을 중국 당국에 통보하고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이달부터 한·중 수출입수산물 위생관리에 관한 약정이 발효된 이후 중국산 수입수산물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07-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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