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동계올림픽 출전선수, 전원 약물검사 시행키로
수정 2001-07-13 00:00
입력 2001-07-13 00:00
미트 롬니 2002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SLOC)위원장은 1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가진 회견에서 “올림픽에서 금지약물 사용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든 출전 선수에 대해 예외없이 약물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딴 선수와 무작위로 선정된 선수등 일부만 약물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동계올림픽 출전선수가 3,000여명에 이르는데다 100만달러 안팎의 엄청난 비용이 필요해 이같은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려면 IOC뿐 아니라 각 경기단체 등의 적극적인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롬니 위원장은 말했다.
2001-07-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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