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어선 꽁치조업 강력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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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7-10 00:00
입력 2001-07-10 00:00
[도쿄 황성기특파원·모스크바 연합] 일본 정부는 9일 한국 꽁치잡이 어선의 남쿠릴 열도 주변 수역 조업을 막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와시마 유타카(川鳥裕)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교도 통신과 회견에서 “나는 이번 주에 한국과 러시아 정부의 남쿠릴 열도 조업 강행을 막기 위해 많은 것을 해야 한다고생각한다”고 밝혔다.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일본 외상도 지난주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한국 꽁치잡이 어선이 남쿠릴 열도 주변에서 조업하지못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었다.이에 대해 인테르팍스 통신은9일 러시아 외무부 외교소식통을 인용,한국과 러시아간 어업협력을 무위로 돌리려는 일본측 시도가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구마자와 히데아키(熊澤英照) 일본 농림수산성 차관은 이날 남쿠릴 열도조업을 포기하는 대신 다른 수역에서의 조업권을 인정해 달라는 한국 정부 요구를 공식 거부했다.

구마자와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국 정부에 대체 수역을 제공하는 방안을 전혀 고려하고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marry01@
2001-07-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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