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독립운동가 김승학 선생
수정 2001-07-02 00:00
입력 2001-07-02 00:00
1881년 7월 평북 의주군에서 출생한 선생은 한성고등사범학교에서 신학문을 배웠고,졸업후 배일강연을 하다 체포돼 3개월의 옥고를 치렀다.1907년 신민회에 가입해 비현면 면감,의주 극명사범학교 학감,명의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민족교육운동을 전개한 뒤 1910년 단신으로 압록강을 건너 만주로 망명했다.
21년 임시정부 기관지 ‘독립신문’을 복간해 사장을 맡는한편 교과서 편찬사업과 독립운동 사료수집활동을 펼쳤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노주석기자 joo@
2001-07-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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