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 행장선임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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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6-27 00:00
입력 2001-06-27 00:00
국민·주택 합병은행의 은행장을 결정하는 행장선임위원회 구성작업이 정부측 인사 포함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합병추진위원회 최범수(崔範樹)간사위원은 26일 “오는 7월까지 합병은행장을 선임한다는 일정에 따라 지난 25일 저녁 합추위원들이 모여 행선위 구성 문제를 논의했으나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합추위원들은 김병주(金秉柱)위원장과 두은행의 대주주 및 사외이사를 각각 1명씩 포함시키는 데 대해 일치를 보았다.

그러나 정부측 인사 1명과 금감위 출신인 최범수위원을 참여시킬지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합추위 한 관계자는 “정부는 두 은행 주식의 9%이상 지분을 가진 만큼 참여해야 옳다”면서 “참여하지 않으면 (행선위) 밖에서 한표 이상의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오해를 살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관계자는 “정부가 참여하면 정부 개입 시비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맞섰다.

그는 이어 “김병주위원장과 최범수위원은 한팀인 만큼 두사람이 모두 참여하면 결정권을 쥐는 캐스팅보트가 된다”며 최위원의 참여를 반대했다.

주현진기자 jhj@
2001-06-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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