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일·이형택 윔블던 본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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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6-22 00:00
입력 2001-06-22 00:00
윤용일(삼성증권)도 윔블던 테니스대회 본선 무대에 올랐다.

윤용일은 21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코트에서 열린 윔블던대회(총상금 850만파운드·약15억원) 남자단식 예선 3회전에서 지미 지만스키(베네수엘라)를 3-1(4-6 6-3 7-6[9-7] 6-3)로 누르고 자동 출전권을 얻은 팀동료 이형택과함께 윔블던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첫 세트를 4-6으로 내준 윤용일은 2세트를 6-3으로 가져온 뒤 승부처였던 3세트 타이브레이크 게임을 9-7로 따내승기를 잡아 생애 첫 윔블던 무대의 꿈을 이뤘다.

윤용일의 메이저대회 본선 진출은 98년 US오픈 이후 두번째. 한국 선수 2명이 메이저대회 본선에 동반 출전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2001-06-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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