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언어 90% 금세기말 소멸”
수정 2001-06-20 00:00
입력 2001-06-20 00:00
언어가 여러 세대에 걸쳐 계승되려면 적어도 사용자 10만명이 필요하다는 것이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의계산이다.
그러나 현존하는 언어 중 절반 이상이 사용자가 2,500명을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베리아에서 사용되는 언어인 우다헤는 600명,아마존 정글의 아리카푸는 6명만이 쓰고 있다.특히 알래스카 지방의 에약을 쓰는 사람은 83세의 마리 스미스라는 여성 한 명뿐이다. 월드워치는 많은 언어의 소멸은 언어적 다양성이 줄어드는것 외에도 그 언어를 쓴 공동체의 역사를 기록하거나 그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수단을 잃게 되기 때문에 인류사회에 큰 손실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전경하기자 lark3@
2001-06-20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