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교통사고 줄이기’ 결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1-06-16 00:00
입력 2001-06-16 00:00
이한동(李漢東) 총리에게 최근 ‘교통총리’라는 새로운수식어가 붙었다.지난달 31일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수가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5명이나 감소,1,000명 이상의 고귀한 생명을 구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23일 취임한 이 총리의 첫번째 지시사항은 ‘교통사고 줄이기’였다.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계기로교통사고율이 높은 나라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자는 생각에서였다.이 총리는 총리실에 안전개선기획단을 신설,교통관련업무를 직접 챙겼다.

이 덕분에 취임 1년만에 교통량은 증가했지만 사망자수는 25.5%나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이같은 감소율이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과거 일본이 지난 74년에 이룬 감소율 21.6%를 능가하는 최고수준이 될 전망이다.안전띠 착용률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98%를 기록하고 있다.총리실 관계자는 15일 “이 총리는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대폭 줄인 업적만으로도 민생총리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손해보험협회는 최근 총리실을 방문,“교통사고가 현저히 줄면서 보험협회 살림이 좋아졌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광숙기자 bori@
2001-06-16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