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활동 정상급 뮤직비디오 감독 조셉 칸 방한
수정 2001-06-15 00:00
입력 2001-06-15 00:00
일단 뮤직비디오 제작에 주력하고 광고,영화 쪽으로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최정상급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약중인 조셉 칸(29·한국명 안준희)이 14일 오후 서울 63빌딩 엘리제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의 방한은 3세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월 음반기획사 에프원 엔터테인먼트(대표 김태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날 방한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현재 한구과 일본의 유명가수들과 작업 중이지만 구체적인 이름을 밝힐 단계는 아닙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에어로스미스의 뮤직비디오 ‘Fly Away From Here’등 최신작과 백스트리트 보이스,재닛 잭슨,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톱스타들의 기존작품도 소개됐다.
15세부터 뮤직 비디오를 제작했다.뉴욕대학 필름 스쿨을졸업했고 지난 98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백스트리트 보이스의 ‘에브리바디’로 베스트 그룹 비디오상을 받으며 급부상했다.
다이나믹한 움직임과 공상과학영화적인 특수효과를 애용하는 칸의 꿈은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영화감독이 되는 것이란다.뮤직 비디오 작업도 구성에서 촬영,편집을 혼자서 해내는 등 다방면의 재능을 뽐내고 있다.
“미국 뮤직비디오계의 높은 벽을 넘기 위해 남들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했고 그 덕에 탄탄한 실력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앞으로 동양인 배우만으로 찍은 동양적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허윤주기자 rara@
2001-06-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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