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機 무력화 이동전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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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6-15 00:00
입력 2001-06-15 00:00
[런던 연합] 영국의 과학자들이 고안한 이동전화 마스트 시스템이 수십억달러짜리 미국의 스텔스 폭격기를 폐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텔레그래프지(紙)가 12일 보도했다.

영국 햄프셔에 있는 로크 매너 연구소의 피터 로이드 박사팀이 개발한 이동전화 마스트 시스템은 기존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비행기를 쉽게 탐지,추적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최소 14억 파운드가 나가는 스텔스 항공기는 특별 페인트로 도장,레이더망 전파를 흡수해 적의 레이더를 교란시킨다.

그러나 이동전화 마스트들 사이에서 보내지는 전화 소리가 스텔스 항공기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기지국 사이에서 튀어다니는 이동전화의 소리는 전파의 차폐막을 형성하며,항공기가 이 차폐막을 통과 비행할 때 신호의 위상패턴을 교란시킨다.
2001-06-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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