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파업 외래환자 비상 1·2차 진료기관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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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6-13 00:00
입력 2001-06-13 00:00
서울대병원, 이화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산하 12개 대형병원이 13일 파업에 돌입하기로 함으로써 입원환자뿐 아니라 외래진료가 예정된 환자들도 불안해하고 있다.

현재 전국 지부 116개 병원 가운데 101개 병원이 임금과 단체협상을 진행중이며 이중 교섭이 타결된 지부는 조선대병원과 음성성모병원 등 3곳에 불과하다. 대부분 병원들은 지난 4월 중순부터 임·단협 교섭을 시작, 대부분 5~7차례 교섭을 진행했고 일부는 노사가 벌써 10여차례 이상 만났지만 교섭타결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편이다.

13일 12개 대형병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의사를 제외한 간호사 등 총 1만여명의 의료인력이 진료현장을 떠나게 돼 진료 차질이 불가피하다.

외래환자들은 이들 병원을 찾을 경우 시간을 지체하거나 진료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1·2차 진료기관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했다.

김용수기자
2001-06-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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