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도 “7차 교육과정 거부”
수정 2001-06-12 00:00
입력 2001-06-12 00:00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탁상공론으로 만들어진 7차 교육과정이 내년부터 고교에 도입될 경우 학교 현장은 엄청난혼란과 파행을 겪을 뿐만 아니라 평준화 해체와 사교육비증가,입시위주 교육강화와 같은 교육 불평등만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7차 교육과정은 그동안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평가와학교현장에서 검토 없이 만들어졌고 선택중심의 교육과정은대도시 위주로 됐다”면서 “따라서 교육인적자원부는 7차교육과정 시행을 즉각 중단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들기위한 ‘교육과정 개선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
2001-06-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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