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위원장 답방 반드시 이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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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6-07 00:00
입력 2001-06-07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6일 “북한은 그동안 여러차례남북공동선언의 준수를 다짐했다”면서 “이 공동선언에 명시돼 있는 김정일(金正日) 위원장의 서울답방 약속은 반드시 이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4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얼마전 다른 자리에서 밝힌 대로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계기로 김 위원장의 서울방문스케줄을 밝혀줄 것을 진심으로 바란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북측에 상기시키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통령은 추념식을 마친 뒤 강동구 둔촌동 서울보훈병원을 방문,입원중인 이강훈(李康勳·99) 전 광복회장 등 독립유공자와 6·25 전상자들을 위문했다.

한편 북한도 이날 6·15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해 통일을 앞당기자고 촉구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1-06-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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