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 최고 스타 누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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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5-31 00:00
입력 2001-05-31 00:00
가장 주목받는 신예는 잉글랜드의 마이클 오언(21).18세때인 98프랑스월드컵 루마니아전에 교체 투입돼 동점골을 뽑고아르헨티나전에선 상대수비 2∼3명을 제친 뒤 중거리슛을 작렬시킨 장면은 아직도 팬들의 뇌리에 생생하다. ‘제2의 마라도나’로 불리는 그는 축구선수 출신 아버지의영향으로 7세때부터 볼을 찼으며 유소년리그 득점왕, 15세이하 청소년대표팀을 거쳐 17세에 리버풀에 입단해 97∼98시즌득점왕(18골)에 올랐다.176㎝·70㎏의 날렵한 체격에 스피드와 개인기가 뛰어난 그는 97년 10월 대표팀 발탁 이후 A매치24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영국인들은 축구 종주국의 구겨진자존심을 오언이 되찾아줄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
브라질의 호나우딩요(21)도 빠질 수 없다. 99코파아메리카컵에서 교체멤버로 들어가 현란한 문전 드리블에 이은 절묘한 슈팅으로 세계 축구팬들을 경악케 했다. 시드니올림픽 남미예선에서는 무려 9골을 폭발시켰다.176㎝·71㎏으로 발과 머리를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쏘아댄다.
프랑스 예술축구의 ‘전령사’ 티에리 앙리(23) 역시 눈길을 돌릴 수 없는 기대주.188㎝의 큰 키에 유연성과 스피드를갖춘 앙리는 96유럽청소년선수권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뒤 98프랑스월드컵때는 팀내 최다인 3골을 작렬시켰다.
이밖에 한국의 고종수(23),일본의 나카타 히데토시(23),아르헨티나의 후안 리켈메 등도 2002월드컵을 뒤흔들 ‘젊은피’로 꼽힌다.
임병선기자 bsnim@
2001-05-3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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