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금리 사상 첫 7%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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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5-31 00:00
입력 2001-05-31 00:00
기업대출 평균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연 7%대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4월중 은행·비은행 금융기관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 평균 기업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지난 3월 연 8.02%에서 연 7.85%로 사상 처음 7%대로 내려갔다.

은행들이 대기업을 상대로 일반대출금리보다 2%포인트 저렴한 7%대의 단기회전 대출을 많이 취급한데다 우량중소기업 대출을 적극 늘린 탓이다.

수신금리는 은행들이 일부상품의 금리를 인하하면서 연 5.

14%를 기록했다.전월대비 하락폭이 2월 0.45%포인트,3월 0.



21%포인트,4월 0.08%포인트로 계속 줄고있어 ‘바닥’까지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이렇듯 수신금리보다 대출금리 하락폭이 커지면서 예대금리차는 전달 3.04%포인트에서2.96%포인트로 다시 좁혀졌다.5월에도 예대마진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어서 은행 수익성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안미현기자 hyun@
2001-05-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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