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부채 작년말 44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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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5-25 00:00
입력 2001-05-25 00:00
공기업 및 공기업 자회사의 지난해말 부채총액이 446조6,98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부가 24일 한나라당 예결특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13개 정부투자기관과 11개 정부출자기관,9개 정부출자 금융기관 등 33개 공기업의 부채 총액은 419조8,863억원, 이들공기업의 71개 자회사의 부채 총액은 26조8,121억원이었다.

이는 지난 99년의 401조5,589억원에 비해 45조1,395억원(11.2%)이 늘어난 규모다.

기관별로는 정부투자기관이 75조9,149억원,정부출자기관이25조 5,073억원으로 지난 99년보다 각각 2.4%,19.6% 늘어났고,정부출자금융기관은 318조4,641억원으로 12.9% 증가했다.

또 정부투자기관 자회사는 2조3,383억원,정부출자기관 자회사는 5조5,171억원으로 부채가 각각 1.5%,100.7% 늘어난것으로 집계됐다.



정부투자기관중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97년에 비해 단기부채가 각각 342.2%,54.8% 늘어난 2조8,971억원,7,504억원이었다.

이지운기자 jj@
2001-05-2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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