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최법무 임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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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5-24 00:00
입력 2001-05-24 00:00
여야는 23일 안동수(安東洙) 법무장관의 경질에 대해서는 상반되게 평가하면서도 최경원(崔慶元) 신임 장관 임명에 대해서는 “무난한 인사”라며 일제히 환영했다.

◇여당=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논평에서 “신임장관 임명을 계기로 법무행정이 조기에 안정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신임 장관은 오늘 공포된 인권법 정신을 살려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자민련 변웅전(邊雄田) 대변인도 기대의 뜻을 표시했다.

공동여당은 그러나 안 전 장관의 경질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도 “심기일전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다짐하는기류가 강했다.

◇한나라당=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자질·능력·도덕성의 검증없이 나눠먹기식 정치가 빚어낸 인사 참사였다”라며 “이제라도 잘못된 인사시스템을 개편해서 바른 인사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 신임장관에 대해서는 매우 이례적이라 할 정도로 호평을 했다.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법 집행의 형평성·중립성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기울여 달라”면서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 체제의 보조 역할에불과할 것이라는 세간의 평을 인식해서 법무장관으로서의권위와 위엄을 보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특히 총재실주변에서는 신임 최 장관이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경기고와 서울법대 후배라는 점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jj@
2001-05-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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