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역사왜곡은 일왕 신격화 탓”
수정 2001-05-23 00:00
입력 2001-05-23 00:00
노부오는 오사카의 나라 고등학교에 재학중 재일교포 친구를 사귀면서 한국과 한·일 역사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백제화원’‘신라화원’등 한국 역사에 관한 소설 2권을 펴내기도 했다.
“일본 사람들이 역사교과서를 왜곡하는 것은 태평양전쟁에 대한 죄의식을 못 느끼기 때문이며 그 원인은 신과 같은 일왕이 아직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전역을 돌아다니며 일제때의 창씨개명,명성황후 시해사건 등은 역사교과서에 꼭 기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노부오는 덕분에 고국에서 ‘왕따’신세가 됐다.창씨개명은일본이 한국을 아예 없애버리려 추진된 큰 사안임에도 종군위안부 문제만큼 제대로 조명되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와했다. 그는 소설 ‘백제화원’을 쓸 당시 들렀던 충남 부여의 인상이 깊어 한국의 시골을 소설로 다루려 하고 있다.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소설을 통해 한일교류 강화에 이바지하려는 것이다.
윤창수기자 geo@
2001-05-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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