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길섶에서/ 문화 충돌
기자
수정 2001-05-23 00:00
입력 2001-05-23 00:00
미국 경제학자 웬디 홀은 ‘기업의 문화적 충돌’에서 엇갈리는 사례를 전한다.“우리는 합작회사 파트너와 친하게지내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그럴수록 파트너는 점점 더 화를냈다”(일본인 관리자)“우리는 파트너를 화나게 만들곤 했지만 도대체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몰랐다”(미국인 경영자) 초록동색(草綠同色)인 것같은 한국 관료들도 자세히 보면다르다.어느 부처에서 일했느냐에 따라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이 딴판이다.한 부처의 최근 인사를 둘러싸고 통합 전 옛두 조직 출신간의 갈등 소식이 들린다.이(異)문화를 극복하려는 노력은 커녕 더 확대시키는 것은 리더에게 문제가 있다.
이상일 논설위원
2001-05-2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