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바가반디 대통령 재선
수정 2001-05-22 00:00
입력 2001-05-22 00:00
선거관리위원회는 아직 최종 투표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으나바가반디와 경합을 벌인 국회의장 출신의 라드나숨베를린 곤칙도리(47) 후보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MPRP 당직자들은 바가반디의 최종 득표가 60%까지 육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대선은 90년 공산통치 종식 후 세번째 치러진 대통령직선이다.이번 대선에서는 악화일로의 경제문제가 주요 쟁점이었는데 몽골은 2년 연속 동절기 악천후로 수백만마리의 가축이 폐사하고 실업률이 증가하며 빈곤이 확산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2001-05-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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