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길섶에서/ 배움의 道
기자
수정 2001-05-14 00:00
입력 2001-05-14 00:00
그런데 두 사람은 토론회를 통해 서로의 주장에도 일리가있음을 알게 된다.오히려 장점을 취해 단점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았다.훗날 주희는 서원을 지어 놓고 육구연을 초빙했다.육구연을 이를 흔쾌히 승락했고 주희는 그의 강의에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 세상에 완전무결한 사람은 없다.그런데도 경쟁자의 좋은 점을 취해 자기 것으로 삼기란 쉽지 않다.자기 목소리만높이려 드는 요즘 세태에 주희와 육구연이 주는 교훈이 적지 않다.
박건승 논설위원
2001-05-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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