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1세대 ‘사이버 명예전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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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5-12 00:00
입력 2001-05-12 00:00
우리나라의 ‘방송1세대’를 이끈 방송인 11명이 방송진흥원 인터넷홈페이지(www.kbi.re.kr)안에 개설된 ‘사이버 명예의전당’에 오른다.

한국방송진흥원 이경자 원장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전파특성상 과거의 방송과 방송인에 대한 자료가 거의 축적돼있지 않다”면서 “앞으로 연례적으로 방송원로들을 선정해방송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로 삼겠다”고 말했다.

방송진흥원은 명예의 전당에 이들의 사진과 공적을 올리는한편 유족들이 기증한 소장자료를 진흥원내에 따로 전시,보관하기로 했다.

이들 11명은 우리나라에서 첫 방송이 시작된 1927년부터 CBS 개국 전인 1954년까지의 단일방송 시기에 현업에 종사했던 방송 1세대이다.

이들중 생존해있는 사람은 이혜구(93),노정팔(82),한기선(83),이인관(88)옹 등 4명이다.



한 관계자는 “생존한 4분을 만나 얘기를 들어보니 한결같이 ‘방송은 민족의 앞날을 결정하는 매체이지 단순한 오락매체가 아니다’며 근래의 방송풍토를 걱정했다”고 전했다.

‘제1회 방송인 사이버 명예의전당 헌정식’은 오는 15일오후2시 ‘인물로 통해 본 한국 초기방송사’를 주제로 한세미나가 끝난뒤 열린다.
2001-05-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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