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기업 투명성 확보 오너 사고전환이 필요”
수정 2001-05-12 00:00
입력 2001-05-12 00:00
강봉균(康奉均)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은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경영조찬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원장은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이 한국기업의 낙후된지배구조 때문에 기업가치를 낮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구조개혁의 70∼80%는 최고경영자의 역할에 달려 있는데 국내 재벌기업은 오너가 최고경영자의 실질적인 경영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오너의 사고전환을 촉구했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05-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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