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설비 6억弗어치 獨정부, 한국에 수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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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5-07 00:00
입력 2001-05-07 00:00
[베를린 연합] 독일 정부는 한국의 잠수함 건조에 쓰일 6억6,000만 유로(5억9,000만달러) 상당의 군사용 기계설비를수출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독일 일간지 디 벨트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의회 예산위원회 소속 재무비서관 카를 딜러의보고서를 인용,이 기계설비가 한국의 현대에 인도돼 연료전지가 장착된 ‘214급’ 잠수함 3척을 건조하는 데 사용될것이라고 전했다.현대가 독일 기술과 장비로 건조할 연료전지 잠수함은 소음이 적고 장기 잠수항행이 가능해 작전수행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2001-05-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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