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남북교역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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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5-03 00:00
입력 2001-05-03 00:00
인천항을 통한 남북교역이 올들어 주춤하는 기세를 보이고 있다.

대북지원 등 비거래성 교역은 계속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남북간 위탁가공무역 등 거래성 무역은 줄어드는 추세를보이고 있다.

올들어 1/4분기 인천항을 통한 남북교역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7,596만달러보다 0.8% 늘어난 7,656만달러로 집계됐다.지난해 27.5%,99년 50%로 크게 증가해온 것과는 대조적이다.특히 무역성 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598만달러보다 46.8%나 감소했다.북한으로부터의 반입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5.3% 줄어든 3,077만달러에 그쳤으며 반출은 4,579만 달러로 15.6% 늘어났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북미관계가 경색되면서 남북관계가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이로 인해 남북교역 수지는 명목상으로는 남한이 1,501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비거래성 교역(반입 15만7,000달러,반출 3,294만달러)을 제외한실질 교역수지는 북한이 1,775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2001-05-0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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