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중 4명 인터넷 음란물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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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4-30 00:00
입력 2001-04-30 00:00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상습적으로 인터넷 음란물을 접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최근 서울시내 남녀 중·고교생 1,015명을 조사해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43.7%가 “1주일에 1시간30분 이상 인터넷 음란물을 본다”고대답했다.

특히 음란물을 보는 청소년 가운데 9%는 채팅 등을 통해알게 된 이성과 성관계를 맺었으며,7.2%는 원조교제를 했다고 중복 응답했다.이들이 접한 음란물은 동영상 63.3%,사진·만화 63.1%,소설 30.6%,채팅 16.4%,음란 동호회 가입 14.

6%,섹스숍 조회 11.9% 등이었다.

남학생들은 ‘음란물을 본 뒤 여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다’,‘여자가 성욕의 대상으로만 보인다’ 고응답,피해가 심각함을 보여줬다.

조현석기자
2001-04-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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