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 동기생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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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4-27 00:00
입력 2001-04-27 00:00
경기도 과천에 있는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金炳浩)에서28일 이색적인 모임이 열린다.고시 출신 공무원들이 연수원 수료 10년 만에 ‘홈커밍데이’를 갖는 것이다.

행정고시 34회와 기술고시 26회,외무고시 25회 동기생들100여명은 교육원에 모여 수습사무관 시절과 앞으로의 공직인생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할 예정이다. 또 당시 그들을 가르쳤던 이상국 현 공무원교육원 교수와 김근조 홀트아동복지회장 등 은사를 초빙,감사의 자리도 갖는다.

이 모임을 주선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김의환 서기관은 26일 “일반 학교에서는 졸업 몇주년을 맞아 홈커밍행사를갖는데 교육원 수료생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면서 “수습사무관 시절의 열정과 지금의 공직관 등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기관에서 고참 사무관으로 성장한 이들 동기생들은 모두 252명이었으나 20여명이 공직을 떠나 현재 230여명이 봉직하고 있다.이중 100여명이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다.

교육원에서도 이러한 행사가 처음이라 의미있는 모임이되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있다.이런 모임을 통해 햇병아리 사무관 시절의 순수했던 꿈과 열정 등이 향후 공직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홍성추기자 sch8@
2001-04-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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