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잡을 드림팀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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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4-20 00:00
입력 2001-04-20 00:00
19일 최상룡(崔相龍) 주일대사의 귀임 및 정부 대책반의2차 회의 등을 계기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를 둘러싼 정부의 대응방침이 구체화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대책반 2차 회의에서전문가·교수 등 12명으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대책반자문위원단’을 구성,정부대책반의 활동을 측면에서 지원토록 했다.자문위원단에는 김태지(金太智·전 주일대사)아주대 국제대학원 교수,안병준(安秉俊) 연세대 사회과학대학장,장달중(張達重)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 등 일본 문제 전문가 그룹과 이성무(李成茂) 국사편찬위원장,정옥자(鄭玉子)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정재정(鄭在貞) 서울시립대 교수 등 역사학자 그룹이 함께 참여한다.

자문위원단은 오는 21일 한완상(韓完相) 교육부총리 주재로 열리는 정부 대책반과의 합동 간담회에 참석한 뒤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 장관과 오찬 모임을 갖고 재수정요구사항 및 향후 구체적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내주중 대책반이 숨가쁘게 움직이고,회의 밀도도 강해질 것”이라면서 “늦어도 5월초까지전달될 우리 정부의 재수정 요구를 일본이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에도 대비,단계별 시나리오를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도쿄로 돌아간 최 대사도 현지 분위기를 면밀히 분석하면서 여론 주도층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2001-04-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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