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러·주중 대사 바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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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4-19 00:00
입력 2001-04-19 00:00
미국이 주러 및 주중 대사를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에는 알렉산더 베르시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현 대사가,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에는 홍콩에서 활동중인 변호사 겸 사업가인 클라크 랜트 2세가 임명될것이라고 A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퇴임을 앞둔 제임스 콜린스 주러 미국 대사의 뒤를 이을 베르시보 대사는 20년 전 모스크바 미국 대사관에서 근무한 러시아 전문가로 알려졌다.

미군 정찰기 승무원의 송환협상을 주도한 조지프 W 프루어주중 대사의 후임인 랜트 2세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예일대 동창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프루어 대사는 베이징 대사직을 계속 바라지만 정찰기 반환을 위한 미국측 협상대표에서 빠져 경질이 확실시되고 있다.

워싱턴 AP 연합
2001-04-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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