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실업자 창업 1,500만원 지원
수정 2001-04-17 00:00
입력 2001-04-17 00:00
3월 실업률이 4.8%로 전달의 5%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만,실업자 수는 두달 연속 100만명을 넘었다.
정부는 16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김진표(金振杓)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실업대책관련 간담회를 갖고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5월부터는 장기실업자가 창업할 때 점포임대자금으로 지원하는 5,000만원 외에 추가로 1,500만원의 초기시설자금을 저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6월1일부터는 실업자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등에 취업하면 실업급여의 잔액을 모두 지급받는다.
청년 인턴 1만명의 추가 채용을 이달 중에 끝내고,19차례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여는 한편,대졸 실업자 2만명에 대한정보기술(IT) 교육을 이달 중 시작한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04-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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