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지검에 부장검사직 17개 신설
수정 2001-04-11 00:00
입력 2001-04-11 00:00
이미 인력·조직 개편안에 대해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마쳤으며 다음주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서울지검에 6명(서부지청 1명 포함),수원·부산지검에 2명,춘천·광주·대구·창원·대전·울산·인천지검에 각 1명의 부장검사직이 신설된다.17명 가운데 15명은 형사부로 배치되고 서울·부산지검에는 마약수사부장직이 새로 생긴다.또 일반직인 마약수사과장직이 서울·부산·인천지검 등 3곳에 신설된다.
이에 따라 서울지검 본청의 경우 형사부가 현재 7부에서 11부로 늘어나게 되며 1개 부당 평검사는 8∼9명에서 5∼6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일선 지검의 부서가 늘어나게 되면서 60명에 이르는 연수원 13기(사시 23회) 검사들이 이번 인사에서 상당수 부장에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1-04-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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