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혐의 2,862개 법인 중점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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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4-10 00:00
입력 2001-04-10 00:00
국세청은 소득탈루 가능성이 높은 개인유사법인 2,862곳을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김호기(金浩起) 부가가치세과장은 9일 “음식·숙박업·부동산임대·유통판매업종 등 소규모 법인의 세금신고 상황을 전산분석한 결과 이들 법인이 소득을 탈루하고 있다는 혐의를 잡았다”면서 “오는 25일까지 부가세 예정신고를 성실히하지 않을 경우 세무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밝혔다.중점 관리대상은 △매출을 봉사료로 변칙처리하는등의 방법으로 소득을 축소신고한 음식·숙박업종 317곳△부동산 임대업종 191곳 △유통판매업종 1,425곳 △기타929곳이다.



국세청은 또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신용카드를 받지않는 전국 주요도시의 대형업소 100여곳을 이달말까지 선정,2개월간 업소당 나흘씩 현장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noq@
2001-04-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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