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약세에 작아진 ‘골리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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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4-07 00:00
입력 2001-04-07 00:00
‘다윗이 골리앗을 앞질렀다’ 정유업계 부동의 1위인 SK와 3위인 에쓰-오일의 시가총액순위가 뒤바뀌는 이변이 벌어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매출액 14조원인 SK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기준 1조4,983억원으로 매출액 8조원인 에쓰-오일의 시가총액 1조7,033억원보다 2,050억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시가총액 역전현상은 2월 중순 이후 SK의 주가는 계속 내리막길을 걸은 반면 에쓰-오일의 주가는 지속 상승했기 때문.

2월초 주당 1만6,000원 선이던 SK의 주가는 6일 1만1,700원으로 30% 가량 떨어졌다.반면 에쓰-오일은 2월초 2만1,000원대에서 3만600원으로 50% 가까이 올랐다.



에쓰-오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국내 유통물량이적고 수출물량은 상대적으로 많아 수익성이 높은데다 올해부터 75%의 배당을 하기로 하는 등 고배당을 약속하면서 외국인 등의 매수가 몰린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2001-04-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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