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FRB의장 “美 보호무역 강화땐 비극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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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4-06 00:00
입력 2001-04-06 00:00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4일 국제시장에 보호무역주의가 뿌리내리면 큰 비극이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미국은 보호무역주의 장벽을 세우라는 요구를 거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상원 재무위원회에서 증언을 통해지난 반세기 동안 꾸준히 계속된 무역장벽의 제거가 최근수십년간의 번영을 가져왔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 번영은수입 증가로 위협받는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무역장벽때문에 위태로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그린스펀 의장은 미국이 2차대전 후 국제시장 개방에 앞장섬으로써 미국과 여타 세계에 이익을 가져왔다면서 “이 과정이 중단되거나 번복되는 것은 큰 비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2001-04-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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