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 감원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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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4-03 00:00
입력 2001-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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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채권단의 대폭적인 지원외에 20%(1,160명)의 감원과 2,000억원의 원가절감이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됐다.또 해외공사부문에 대한 감사가 미진해 추가부실이 드러날 가능성도 적지 않으며 추가부실규모가 1조원을 넘어설 경우 현대건설은 또 한차례 심각한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의 재무컨설팅사인 아더 디 리틀(ADL)이 2일 발표한 ‘현대건설 유동성 극복방안’에 따르면 2조9,000억원의 채권단 출자전환 외에 적정 수익성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조직 슬림화,독립채산제 도입 등이 불가피한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휴인력 1,160명은 연말까지 정리돼야 하며 인건비 절감분을 포함해 총 2,620억원의 원가절감을 이뤄내야 한다고 ADL은 덧붙였다.

ADL은 그러나 이같은 정상화 방안은 삼일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한 것으로 향후 영화회계법인의 실사결과해외부문 등 거액의 추가부실이 드러날 경우의 변수는 상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성곤 안미현기자 sunggone@
2001-04-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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