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심장 9세兒에 이식 성공
수정 2001-03-31 00:00
입력 2001-03-31 00:00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서동만(徐東萬) 교수팀은 30일 “지난 19일 뇌사자(39·여)의 심장을 떼어내 확장성 심근증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던 이동열군(9)에게 이식했다”면서“예후 관찰기간인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 정상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의 심장이식 수술은 국내 최연소자에게 이뤄진 것으로 체중 55㎏의 뇌사자 심장이 28㎏의 환자에게 이식됐다.
서교수는 “이번 수술의 성공으로 기증자와 수혜자간 연령,체중 한계 등이 극복돼 심장이식 영역이 확대되는 전기가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선천성 심장질환 등으로 심장이식 수술을 기다리는환자는 국립장기이식센터에 등록된 환자만도 130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소아가 40명에 이른다.
유상덕기자 youni@
2001-03-3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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