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韓 활동 美시민권자 구속
수정 2001-03-30 00:00
입력 2001-03-30 00:00
송씨는 지난해 4월 모출판사 대표 송모씨(41·구속)에게출판비용의 일부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조총련계 재일동포김모씨가 저술한 ‘김정일의 통일전략’ 2,500부를 제작,판매하도록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또 같은해 10월 입북,평양에서 북한 당국자와 만나반한(反韓) 내용의 책자 발간 문제 등을 협의한 뒤 입국해출판사 대표 송씨에게 북한측 지시사항을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미국 시민권자라 하더라도 반한활동을 목적으로 방북하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면 처벌받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송씨를 기소하는 데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 NBC뉴스는 28일 송씨가 북한을 방문하고‘김정일의 통일전략’이라는 책을 발간한 것 때문에 서울방문 중 국가정보원에 체포됐다고 밝히고국제사면위원회도송씨 사건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1-03-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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