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대 組暴 40명 영장
수정 2001-03-28 00:00
입력 2001-03-28 00:00
한씨 등은 99년 3월 ‘동방파’를 결성한 뒤 온천장 주변 오락실과 안마시술소 등 7개 업소로부터 업소 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50만∼100만원을 상납받고 포장마차 업주 7명에게는 자리세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내는 등 모두 2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같은해 10월 투자자 500여명으로부터 2,50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검찰에 적발된 모 파이낸스사건과 관련,당시 피해자대책위원장인 이모씨(47)로부터 3,000만원을 받고 이 회사 사무실에 야구방망이와 목검 등을 들고 들어가 20여일간 폭력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2001-03-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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