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치석제거 진료비 병원마다 달라 환자들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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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26 00:00
입력 2001-03-26 00:00
최근 치석제거를 위해 인근 치과에 다녀왔는데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6만원을 지불했다.

불과 한 달여 전 다른 치과에서는 똑같은 치료를 받았지만 그 4분의 1도 안되는 1만4,000원이 들었다.

종합병원 특진도 아니고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래서 문제의 치과에 다시 가서 병원마다 의료비가 어째서 다르냐고 따졌더니 의사 소견상 치주염으로 판정되었을경우에만 의료보험이 적용된다는 설명이었다.

그러면 환자는 치주염이 아니라고 해 일반 진료비를 냈지만 나중에 병원은 치주염으로 소견서를 달아 의료보험공단에 제출,부당 의료보험비를 쉽게 챙길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반박했다.

그랬더니 당황한 간호사가 굳이 보험혜택을 받고 싶다면편법이지만 그렇게 해주겠다며 6만원에서 1만2,700원을 빼고 나머지를 되돌려 주었다.

돈은 덜 들었지만 병원의 행태가 씁쓸하기만 했다.

최재숙 [광주 북구 동림동]
2001-03-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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