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등 PC통신 감청 1년새 2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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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23 00:00
입력 2001-03-23 00:00
지난해 전기통신 감청이 전체 건수로는 전년보다 줄었으나 PC통신분야에서는 오히려 늘어났다.

22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사기관이 통신사업자들로부터 제공받은 감청건수는 2,380건으로 집계됐다.99년의 3,234건보다 26.4%가 줄었다.

반면 e메일과 인터넷 등을 포함한 PC통신분야에서는 224건으로 전년보다 23.8% 증가했다.

통신수단별로는 무선호출이 8건으로 전년대비 95.5%가 줄었다.유선전화(1,931건)는 23.3%,이동전화(217건)는 39.2%감소했다.

일반감청은 2,255건으로 전년보다 26.4%,긴급감청은 125건으로 26.5% 줄었다.

감청 유형별로는 통신내용의 녹취건수는 2,095건(88.0%),음성·사서함·문자메시지 녹취 160건(6.7%),실시간 착발신전화번호 추적은 125건(5.3%)이었다.

통신사업자가 수사기관 등의 통신자료 제공요청에 협조한건수는 모두 16만485건으로 전년의 15만4,390건보다 3.9%증가했다.

PC통신은 3,465건으로 전년보다 무려 222.3% 급증했으며이동전화도 11만8,309건으로 37.8% 늘어났다.

반면 유선전화(3만7,759건)는 37.3%,무선호출(952건)은 87.0% 감소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PC통신 분야의 통신자료 제공건수가크게 증가한 것은 해킹·바이러스·불법복제·음란물 유통등 사이버범죄의 급증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2001-03-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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