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갈등 학내분쟁 주요인
수정 2001-03-21 00:00
입력 2001-03-21 00:0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0일 “지난해 회원들이 교권 구제를 신청하거나 교총이 직접 조사,처리한 학내분쟁 주요사건 90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학부모와 교원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사건이 전체의 68.9%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학부모-교원간 갈등 사건을 유형별로 보면 학부모가 학교나 교사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한 학교안전사고 31.1%,학부모와 교원간의 명예훼손사건 25.6%,양측간 폭행사건 12.2% 등이다.
이밖에 ▲임용권자의 인사권 등 교원신분과 관련된 사건17.8% ▲신도시 러브호텔 건설이나 공단지역 내 소음·악취 등 ‘학교환경권 피해’ 7.8% ▲사립학교 분규 5.5% 등도 학교 관련 분쟁의 유형으로 조사됐다.
교총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체 학생수와 교원수를 감안하면 지난해 학부모와 교원의 갈등에서 비롯된 분쟁은 더욱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한워크숍과 해외사례 수집,분석 등을 통해 학내 분쟁의 예방 및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
2001-03-21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