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사상최악 해양오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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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21 00:00
입력 2001-03-21 00:00
지난 15일 원인 불명의 폭발사고 이후 대서양에서 표류중이던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사의 석유시추선 P-36이 20일 침몰, 심각한 해상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페트로브라스사는 P-36이 이날 오전 브라질 해안에서 120㎞ 떨어진 지점에서 침몰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항구에서 북쪽으로 270㎞ 떨어진론카르도 해저광구에 있던 P-36은 무게 3만3,000t,높이가지상 40층 건물에 달하는 초대형 해상구조물이다.

폭발사고 직후 페트로브라스 직원과 네덜란드 환경전문가들은 시추선에 남아있는 150만ℓ의 석유유출을 막기 위해침몰방지 작업을 벌여 왔다.이들은 질소를 시추선 내부에주입시켜 4,100t의 물을 빼내 P-36의 기울기를 30도에서 24도로 줄였지만 강한 바람과 거센 파도로 추가 작업을 못해 침몰을 막지 못했다.

리우데자네이루 AFP AP 연합
2001-03-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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